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공전사 스필반 (문단 편집) == 특징 및 평가 == 초기 프로그램 타이틀 후보로는 '''메탈맨''', '''대시공전사 스탤론'''등이 꼽혔다.[* 우주형사 시리즈는 상표 등록권 문제로 주로 해외의 유명한 배우들을 이름으로 지어졌는데, 스탤론은 실베스타 스텔론을 뜻한다.] 전 작과 마찬가지로 메탈 슈트와 주인공 측의 메카닉, 거기에 주인공이 변신 콜을 외칠때의 해설 나레이션 등 기본적인 형식은 [[우주형사 시리즈]]의 포맷을 따르고 있다. 본 작품의 기획서에서는 과학적인 고증을 강조하는 것을 컨셉으로 내걸고 있어, 작 중에서도 과학 기술에 대한 해설이 삽입되는 등, 시청자들에게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하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또한 전투기계인이라고 하는 메탈히어로 시리즈 개시 이후의 최초의 로봇 괴인이 등장하고 있어서, 기계적인 디테일 표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샤이다에서 싸우는 히로인에서 영향을 받아 JAC 소속 스미카와 마코토의 변신 전 액션도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백미이다. 그리고 '''메탈히어로 사상 최초로 변신 히로인'''의 등장은 남성 팬뿐만 아닌 여성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본 작의 또 다른 특징중 하나는 '''이질적인 효과음'''이다. 원래 메탈히어로와 슈퍼전대는 오오이즈미 음영(大泉音映)의 효과음[* 마찬가지로 [[가면라이더 블랙]]과 [[가면라이더 블랙 RX]]도 이 작품들과 같은 효과음을 써서 타격음이나 폭발음이 모두 똑같다.]을 공유했는데, [[메탈히어로 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스필반만 피즈 사운드가 참여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참여작이 [[건담 시리즈]], [[용자 시리즈]]와 [[엘드란 시리즈]]와 같은 로봇물, [[드래곤볼]] 등인데 대부분 로봇물으로 익숙한 효과음들이라 스필반은 실사특촬임에도 효과음 때문에 [[용자 시리즈]]와 굉장히 싱크로가 높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는 [[가면라이더 스트롱거]], [[신 가면라이더]], [[가면라이더 슈퍼-1]] 등이 있고, [[슈퍼전대 시리즈]]는 [[비밀전대 고레인저]]와 [[잭커 전격대]]가 피즈 사운드가 참여한 작품이다. [[울트라 시리즈]]는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나 일부 피즈 사운드의 효과음을 유용했다.] 스토리 면에서는 샤리반을 참조해 주인공 측의 비극성을 강조한 인간드라마를보다 심도있고 깊게 들어간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다른 작품에서는 프로그램 종반에야 그려지는 적 조직 내부의 모습들도 초기부터 전개되고 있으며, 첫 회를 시작으로 한 서브 타이틀, 다이애나가 힙 프레스를 자랑으로 하는 상징적인 묘사등 [[비밀전대 고레인저]]와 같은 코믹한 요소도 작 중의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시리어스한 초중반을 지나 후반에는 코믹하면서도 사회 풍자성이 강한 에피소드도 많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의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최고 시청률 외에는 모두 거품인 작품이자 [[메탈히어로 시리즈]]의 쇠락을 불러온 작품'''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각본가 [[우에하라 쇼조]]의 20주년 작품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합이 엄청나게 들어가 있었다. 이런 저런 사정들로 인해 토에이에서도 작정하고 밀어주기로 했고, 그 편애와 차별은 쉽게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우선 할당된 예산부터가 엄청났는데, 본작은 [[와타리 히로시]], 모리나가 나오미, [[소가 마치코]] 등 당시로서는 꿈의 조합이라고 보일 정도의 초호화급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출연만으로도 특촬물의 시청률을 좌우할 정도였던 와타리 히로시, 우주형사 샤이다에서 여형사 애니로 등장해 엄청난 인기를 얻은 모리나가 나오미, [[전자전대 덴지맨]]과 [[태양전대 선발칸]]에서 [[헤드리안 여왕]]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소가 마치코의 캐스팅은 특촬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1화부터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해외 로케를 통해 화려함을 뽐냈으며, 그 시절의 기술력으론 돈을 퍼먹는다고 할 정도로 제작비가 비쌌던 하이테크 크리스탈 슈트를 촬영용, 액션용 등 여러 벌이나 제작했다. 적 조직의 [[전투 기계인]]이나 간부의 슈트 질도 높았다. 음악은 당시부터 이미 거물이던 '''[[와타나베 츄메이]]'''가 담당했고, 주제가에도 '''[[미즈키 이치로]]'''를 기용했다. 토에이는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인기가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슈퍼전대 시리즈]]가 아닌 시공전사 스필반을 밀어주기로 한 것인데, 이는 전작인 [[거수특수 쟈스피온]]이 결과적으론 [[전격전대 체인지맨]]에겐 뒤졌으나, 우주형사 시리즈로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완전히 대체했던 [[메탈히어로 시리즈]]는 토에이의 가장 많은 제작비를 받고 있었던 간판 시리즈였기 때문이였다. 또한 쟈스피온의 바로 전 작품인 [[우주형사 샤이다]]의 거대 모함인 바빌로스는 그 이전 작 [[우주형사 샤리반]]의 거대 모함 그랜드버스에 비해 306%라는 경이적인 매출을 달성했기에, 토에이는 여전히 메탈히어로 시리즈에 거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시공전사 스필반은 '''상술한 화려한 행보가 무색하게 모든 게 꼬이고 만다.''' 너무 큰 스케일로 제작하다보니 촬영기간이 길어져 당초 계획했던 해외 로케 촬영이나 오키나와 촬영까지 취소해야 할 정도로 시간적인 압박에 시달렸고[* 특히 [[우에하라 쇼조]]가 매우 실망했는데 우에하라가 오키나와 출신이였고, 어릴적부터 뿌리깊은 차별을 많이 당한터라 자신의 고향에서 촬영되는 모습을 꼭 담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 여파로 [[슈퍼전대 시리즈]]의 제작에도 공백이 생길 상황이 되자 토에이는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방영을 한 달 연장하고 후속작인 [[초신성 플래시맨]]의 방영 시기를 미루고 만다'''. [[초신성 플래시맨]]은, 대작의 후속작이라는 핸디캡을 안은 것도 모자라 같은 회사의 경쟁작 때문에 예산과 방영 스케줄에 문제가 생기는 등 심한 악재를 떠안고 초반을 시작했던 것이다. '''문제는 완구에서도 나타났다'''. 대형 포피니카급 초합금으로 제작하려고 했던 초시공모함 그란나스카는, 로봇 형태인 컴뱃 포메이션을 완구에서 구현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계속 발매가 미뤄지게 된다. 작중에서도 초반이 지나고 중반 이후인 28화에서나 컴뱃 포메이션이 겨우 등장할 정도였으며, 완구 판매에 가장 중요한 메인 메카 완구인 그란나스카 일정이 엉망이 되자 ''' [[초신성 플래시맨]]에 [[플래시 타이탄]]을 등장시켜서 완구 매출을 올리자'''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 [[초신성 플래시맨]]은 그로 인해 2호 로봇으로 반사 이익을 얻었다. 결국 그란나스카는 초합금은 고사하고 DX로 간신히 발매되었으나 엉성한 프로포션과 사출색 때문에 주 시청층인 어린이들에게 외면당했다. [[우주형사 샤리반]]의 주역 샤리반과 전작 [[거수특수 쟈스피온]]의 매력적인 게스트 캐릭터 부메랑을 연기한 와타리 히로시는 본작에서 주역 스필반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와 액션을 보여주었지만, 각본 문제로 오히려 쟈스피온의 부메랑보다도 못한 애매한 주역 캐릭터라는 악명을 얻어버렸고, 모리나가 나오미가 연기한 헬바이러는 초반 매우 높은 평가를 얻었으나 아군으로 합류하자 헬렌 레이디가 된 후 다이아나 레이디와 똑같은 슈트를 입는 등 최악의 수를 두었다. 이는 후반부 스토리에도 악영향을 미쳤는데, 헬렌이 동료가 된 후 작중에 흐르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유야무야되어 후반부의 전개가 이상해졌고, 섀도,가샤,릭키가 차례로 퇴장한 후 샤리반의 군사 레이더를 방불케 하는 귀신 요우키는 와라가 탄생시킨 이유로 뜬금없이 등장해 와라의 간부가 되고 아무 관련도 없이 갑자기 반란을 일으켜 5화만에 퇴장하는 이상한 행보를 보였다. 마지막에 유령이 된 길로틴을 보며 시청자들은 의외의 전개와 결말을 기대했으나, '''스필반의 엔딩은 모두가 인정하듯 참혹했고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훌륭한 캐스팅, 유명한 각본가,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도 이런 기대 이하의 작품을 만드는 게 이상할 정도다.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메탈히어로 시리즈]] 최고 시청률 4위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으나, '''평균 시청률은 11.2%로 전작 [[거수특수 쟈스피온]]의 11.8%보다도 낮았고''' 당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은 '''[[초신성 플래시맨]]의 평균 시청률 12.3%에도 미치지 못했다.''' 완구 판매는 초신성 플래시맨이 시공전사 스필반을 압도했고, 스필반의 실패로 다음 작품인 메탈더의 제작 예산은 부활한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슈퍼전대 시리즈]] 쪽으로 예산이 할당되었고 그 덕분에 후속작인 [[초인기 메탈더]]는 초반부터 예산 부족에 허덕였다. 이로 인해 스필반은 후대 작품에서도 언급이 거의 되지 않았고, 와타리 히로시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샤리반 등을 꼽는 경우는 있지만 스필반은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모리나가 나오미 역시 자신의 대표 배역을 [[우주형사 샤이다]]의 애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변신까지 하며 히어로로 싸운 스필반의 언급은 거의 없는 편이다.그리고 [[메탈히어로 시리즈]] 또한 [[특경 윈스펙터]]가 방영할때까지([[초인기 메탈더|메탈더]], [[세계닌자전 지라이야|지라이야]]) 일본내에서 시청률과 매출이 잘 나오지도 않게 되었다. 다만 해외 사정은 좀 다른데 특히 남미에선 지라이야와 지반의 인기가 꽤 높은편이며 국민 캐릭터라 불릴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브라질]]은 이 스필반도 포함해서 [[메탈히어로 시리즈]]는 대부분 인기가 있다. 결론적으로 시공전사 스필반은 투자 비용과 시청률, 완구 판매율 등의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해 보면 '''투자 대비 최악의 결과를 낳은 작품'''이었다. 화려한 캐스팅, 유명한 각본가, 막대한 예산 등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상업적 결과와 작품성 둘 다 놓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